어지럼증의 종류

이석증

• 전정기관 아래 붙어 있는 이석들의 결합력이 약해지면서 떨어져 나와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떨어진 이석은 전정기관의 상부인 반고리관으로 이동하고, 그 결과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은 계속해서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멀미와 구토, 두근거림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염​

• 귓속에 평형감각을 주관하는 전정기관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어지럼증입니다. 전정신경 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염증이 생겼을 때 주된 증상이 어지럼증입니다.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러운 이석증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어지럼증을 느끼며 수일에서 몇 달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어지럼증 중 하나이며 귀의 내림프액에 수종이 생기거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병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발병 초기엔 난청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고 질환이 악화될수록 청력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강렬한 회전성 어지러움과 오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수 십 분간 증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중추성 어지럼증​

•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뇌염, 다발성 경화증 등의 질환이 여기에 속합니다. 주로 소뇌와 관련이 있으며 멀미하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 고령층에게서 발병률이 높으며, 방치할수록 합병증과 더불어 생명의 위험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진단과 치료

어지럼증 검사

어지럼증 검사 종류

• CDP (동적 자세검사)​
• Rotatory chair Test (회전 의자 검사)​
• 자율 신경계 검사​
• 뇌파 검사​
• VNG (영상 안진검사)​
• 청력 검사​
• MRI​
• CT​
• EMG (근전도 검사)​
• 시축 검사​

어지럼증 치료

어지럼증은 뇌, 귀, 눈, 말초신경, 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의 이상에 의해 초래될 수 있기에 정확한 원인을 먼저 밝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요법

  어지럼증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메니에르병이나 편두통성 어지럼증에서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초기엔 전정기능 억제제를 사용함으로써 어지러움, 오심 등의 증상을 억제해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만 이런 약을 오래 사용할 경우 전정기능의 보상을 억제해 전반적인 병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 물리치료​

  양성발작성체위성 어지럼증에서 이석정복술을 통해 이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 하에 시행된다면 증상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재활치료​

  신체에서 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시각, 평형감각, 신체감각 등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감소한 평형기능을 호전시켜주는 치료입니다. 말초성, 중추성 전정기관의 질환으로 유발된 어지러움 또는 평형장애를 가진 모든 경우에 재활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